대구 동구, 휴대전화로 제설제 원격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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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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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은 동절기를 앞두고 설해 취약 구간인 팔공산 파계로 일대에 휴대전화를 통해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는 '원격 도로 제설 방재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구청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폭설과 한파 등 기상이변이 빈발하고 있는데다 대구에서도 지난 3월 9.5㎝의 적설량을 기록, 시민이 큰 불편을 겪는 등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설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동구청이 시범 가동한 시스템은 설해 취약 구간에 원격제설장비를 설치한 뒤 어느 장소에서나 휴대전화 문자로 신호를 발송하면 현장에 설치된 장비가 이를 수신,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제설제가 살포되도록 되어 있다.

동구청은 파계로 구간 중 서촌초등학교~파계삼거리 구간 도로 양편에 500㎏ 용량의 장비 4대를 설치, 시범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제설 효과를 분석해 팔공로 경사구간 등 설해 취약구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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