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홍콩 세관 관계자는 이들 군용차량을 12일 한국으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와 법적 자문을 통해 해당 장비가 정부와 관계 당국이 허가한 물품이며 밀수와 연관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당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전시회를 마치고 한국으로 운송 중이던 이들 군용차량을 관련 서류미비를 이유로 지난 9월 압류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해 지난해 실전에 배치된 수륙양용 전투장갑차 K21은 우수한 성능 때문에 각국 육군이 관심을 보이는 최신형 장갑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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