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DDoS 백본 차단 서비스 무상 제공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인터넷 백본(Back-Bone)망에서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DDoS 백본 차단 서비스’를 전국의 대학 및 시도 교육청 등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DDoS 백본 차단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인터넷 백본에 DDoS 탐지 및 차단장비를 설치하고 탐지된 DDoS 트래픽을 차단해 고객망으로 정상적인 트래픽만을 전달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의 대학 및 시도 교육청과 주요 기업 고객으로 대상으로 DDoS 차단 장비를 구축하고 비상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해 DDoS 발생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또 고객의 인터넷 트래픽을 분석, 탐지하는 트래픽 분석 서비스와 고객의 네트워크 및 서버 장비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보고서로 제공하는 취약점 점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서울시내의 6개 대학을 포함, 수도권의 20여개 대학 및 기업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연말까지 전국의 대학 및 시도 교육청과 주요 기업 고객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은재 LG유플러스 e-Biz사업부 상무는 “인터넷회선 고객에 DDoS 백본차단, 트래픽분석, 취약점검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향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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