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현대자동차의 미국 법인장 존 크라프칙 사장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밝힌 2025년까지 갤런당 평균 62마일 연비에 근접한 갤런당 평균 50마일 달성은 한번 해볼 만하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크라프칙 사장은 특히 미 행정부의 '평균 연비 기준(CAFE)'에 주목했다. CAFE를 적용하면 자동차 업계가 차량 판매 때 제시하는 일반적인 연비보다 높게 나온다는 것이다.
존 크라프칙 사장은 "갤런당 평균 50마일은 보기보다 겁나는 목표는 아니다"며 "신형 엘란트라의 연비는 도시 주행 기준 갤런당 29마일, 고속도로 주행 기준 갤런당 40마일이지만 CAFE 기준을 적용하면 갤런당 44.4마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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