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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특별공급 경쟁률 1.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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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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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공급 총 1107가구에 1162명 청약<BR>일반공급 총 910가구, 15~17일 접수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이 평균 1.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12일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및 3자녀 등 특별공급신청자를 대상으로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1107가구 모집에 1162명이 접수해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9~10일 접수된 이전기관 종사자에 대한 청약은 791가구 모집에 855명이 청약해 1.1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

또 12일에 접수된 이주대책·기관추천자 등 기타 특별공급대상자에 대한 청약은 316가구 모집에 307명이 신청해 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금강 조망권이 돋보이는 A2블록이 1.63대 1의 높은 청약율을 보였다. A1·A2블록 모두 59㎡·84㎡ 등 중소형 복층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특히 A2블록 84H2타입(2가구)은 67명이 신청해 최고 3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A-1블록(628가구)에는 381명이 신청해 0.6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특정블록·타입 등에 청약이 집중되면서 이전기관 종사자 청약자(855명) 중 369명(43%), 3자녀 등 기타 특별공급대상자 청약자(307명) 중 121명(38%)은 탈락이 예상된다고 LH는 밝혔다.

오승환 LH 판매부장은 "당초 예상을 깨고 특별공급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뛰어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격·파격적인 분양조건 및 20여 차례의 설명회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공급 물량은 특별공급 잔여물량 435가구(A1블록 321가구·A2블록 114가구)를 포함해 전체 910가구다. 블록별로는 A1블록 588가구·A2블록 322가구다.

청약은 인터넷 접수로만 진행되며 15일 청약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16~17일 2·3순위 접수가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분양사무실(041-860-7970)이나 LH 전국대표번호(1600-7100)에 문의하면 된다.

asrada8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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