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장선재·이민혜 사이클 은메달 확보

장선재 아시아 신기록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한국 남녀 사이클의 간판스타 장선재(대한지적공사)와 이민혜(서울시청)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개인추발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장선재는 14일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4㎞ 개인추발 결승 1라운드에서 4분26초089로 결승선을 통과해 상위 2명이 겨루는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최소한 은메달은 확보한 것. 

특히 장선재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 3분27초992의 기록으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2초 가까이 단축했다. 

여자 3㎞ 개인추발 결승 1라운드에서는 이민혜가 3분39초768의 기록으로 장판(중국, 3분37초10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결정전에 진출하면서 역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함께 경기에 나선 나아름도 3분45초346의 기록으로 전체 4위에 올라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한편 장선재는 이날 오후 4시 8분(이하 한국시간) 청킹록(홍콩)과, 이민혜는 5시 9분에 장판과 최종 결승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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