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골프 스타 그렉 노먼(55)이 세번째로 결혼했다.
14일 AFP통신에 따르면 노먼은 가까운 친척과 친구들만 초청한 가운데 카리브해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커스텐 커트너(41)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9월 프로테니스였던 두번째 아내 크리스 에버트와 이혼한 노먼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옛 친구인 커트너를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상어'라는 별명을 가진 노먼은 1986년과 1993년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했으며 한때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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