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노무현 재단은 1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60대 남자가 오물을 투척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노무현 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결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불미스러운 일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묘역관리를 담당하면서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 측은 "현장에서 체포된 혐의자를 수사하는 사법 당국은 이번 사건에 조직적인 배후가 있는지를 철저히 조사하고 그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고인의 묘역을 훼손하는 이 같은 인륜을 저버린 범죄가 생기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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