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아주그룹은 전국 총 102명의 저소득층 중학생에게 1년간 총 1억 2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2010 아주 꿈나무 장학금'은 아주그룹 계열사 및 사업소 인근 저소득 가정의 중학생으로 읍면동사무소 및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됐다.
인재육성을 모토로 삼고 있는 아주복지재단은 '아주 꿈나무 장학금' 사업을 통해 경제상황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학습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지속된 아주 꿈나무 장학금으로 총 464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노미라 아주복지재단 과장은 "올해는 아주 꿈나무 장학금을 학습지원이 가장 필요한 중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도록 개편했으며, 수혜 청소년들에게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 캠프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보라매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된 '아주 특별한 하루'는 명지대 특수대학원 예술치료학과가 함께한 공동체 놀이 및 창조적 활동(소리, 동작, 이미지 사용)을 통해 긍정적 자기상을 점검하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캠프에는 아주그룹 임직원들도 조별 창작 활동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학생들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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