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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깜짝 금메달 행진...4회 연속 2위 수성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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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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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한국선수단의 초반 깜짝 메달 레이스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종합 2위 수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따라 당초 목표인 금메달 65개에서 70개 이상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한국은 대회 첫날인 13일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로 일본(금 4개, 은 10개, 동 9개)보다 은메달 수에서 적어 종합 3위로 밀렸지만 둘째 날인 14일 하루동안 금메달 9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국가별 종합순위 2위로 일본을 따돌렸다.

특히 일본의 메달밭이었던 유도에서는 여자 70㎏급에 황예슬(23.안산시청)이 북한의 설경에게 행운의 반칙승을 거둬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이날까지 금메달 8개 중 5개를 수확해 일본 추월의 선봉장이 됐다.

또한 오랜 슬럼프에 빠졌던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은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80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아시아신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이룩했다.

그밖에 사격 부분에서도 남자 사격 이대명(22.한국체대)은 이번 대회 첫 3관왕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김윤미(28)와 김병희(28.이상 서산시청) 이호림(22.한체대)은 여자 공기권총 1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당초 예상은 일본이의 전통 강세 종목인 수영과 유도가 초반에 몰려 있어 대회 초기에는 힘든 레이스를 예상했지만 한국이 사격과 유도에서 기대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일본과 메달 레이스에서 한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김종덕 태릉선수촌 훈련지원본부장은 "당초 일본의 강세 종목인 수영과 유도가 끝나는 시점에서 금메달 15개 정도 뒤져도 역전할 수 있다고 계산했지만 선수들의 기대 이상의 일찌감치 단독 2위를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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