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만, 남자 소총복사 개인-단체전 2관왕

한국 소총 대표팀의 '맏형' 김학만(34·상무)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소총복사 개인전 우승까지 명중시키며 2관왕에 올랐다.

김학만은 15일 광저우 아오티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복사 결선에서 103.3점을 쏴 본선 595점과 합계 698.3점으로 유리 멜시토프(카자흐스탄, 679.9점)를 꺾고 우승했다.

김학만은 앞서 벌어진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김학만(34.상무)과 한진섭(29.충남체육회), 김종현(25.창원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소총 대표팀은 합계 1785점을 기록해, 2위 중국(1774점)과 3위 카자흐스탄(1771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윤용환 기자happyyh63@


윤용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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