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재는 선배 조호성(서울시청)과 황인혁(금산군청), 박선호(서울시청)와 함께 16일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벌어진 남자 4㎞ 단체추발 최종 결승전에서 4분07초872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홍콩(4분10초859)을 제치고 우승했다.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이로써 이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유도 100㎏ 이상급 금메달리스트 김수완(용인대)은 무제한급에 출전해 2관왕을 노렸지만,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탈락했다.
김수완은 16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무제한급 1회전에서 몽골의 복병 문크바타르 카드바타르와 맞붙어 먼저 절반을 따냈지만 경기 종료 50초를 남기고 어이없는 누르기 한판 패를 당했다.
이에 따라 김수완은 유도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대회 2관왕을 노렸지만 금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다.
윤용환 기자 happyyh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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