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24~27일 영상페스티벌…독립영화 등 상영

김해문화의전당 개관 5주년을 기념한 '2010 영상 페스티벌'이 24일부터 27일까지 전당 내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우수 독립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80년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독립영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26일 오후 5시30분에는 독립 다큐멘터리의 대부로 불리는 김동원 감독을 초청해 한국독립영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24일 오후 4시부터는 '사회적 미디어 발달과 지역영상미디어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 영상미디어센터 실무자와 관련학과 교수들이 세미나를 연다.

25일 오후 7시부터는 1~3회까지 역대 영상페스티벌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상영회를 갖고 영화 '낮선꿈들'의 김지곤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다.

27일 오후 4시부터는 영화 '하녀'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영화제작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영화관을 듣는다.

영상미디어센터 진종두 차장은 "지역 영상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영상페스티벌은 일반 상영관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우수 단편 영화를 감상하고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영상문화에 대한 공감대 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055-320-1271~4).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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