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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관계자 70여명은 19일 강원도 횡성군 일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지역시설에 생활필수품과 시설 비품 등을 전달했으며, 횡성군 자원봉사 업무용 차량으로 쏘울 1대를 기증하는 등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기아차 노사 관계자들이 19일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연탄을 나르고 있는 모습. (첫번째 줄 왼쪽 김성락 기아차 노동조합 지부장, 오른쪽 서영종 기아차 사장)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노사는 19일 강원도 횡성군 일원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과 마을회관, 경로당, 초∙중학교 등 지역시설에 생활필수품과 시설 비품들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영종 사장, 김성락 노조 지부장 등 기아차 노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강원도 횡성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업무용 차량으로 횡성군청 측에 쏘울 1대를 기증했다.
이어 강원도 횡성군 기초생활 수급자 284가구를 방문해 주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 1만4600장, 쌀 20kg 404포, 라면 568박스, 담요 384장, 김치 284박스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또한 횡성군 복지회관, 요양시설, 초∙중학교 등 인근 지역시설에는 TV, 세탁기, 미니카, 스포츠용품 등 시설 운영을 위한 비품들을 전달했다. 기아차 직원들이 강사로 나선 일일자동차교실은 참가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기아차 노사 합동봉사활동에는 원광대학교 산본 한방병원 의료진들과 소하리공장 스포츠센터 미용실 헤어디자이너들도 참여해 횡성군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미용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기아차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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