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경북 구미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투자유치단은 후쿠오카와 도쿄에서 부품소재기업 임원을 초청해 구미5공단과 부품소재전용공단의 환경을 설명하고 투자를 끌어낼 방침이다.
투자유치단은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를 방문해 후쿠오카 기업의 구미투자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하고 후쿠오카현청을 방문해 양 지역의 경제협력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단에는 LG전자 구승평 전 부회장이 참가해 오랫동안 LG 계열의 구미사업장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일본 기업인에게 구미의 잠재력을 설명하고, 도레이와 아사히글라스 등 구미에 사업장을 둔 일본기업의 관계자도 성공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구미시 황종철 투자통상과장은 "새로운 투자를 끌어내고자 IT 및 부품소재 기업이 많은 후쿠오카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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