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폭파" 협박전화…경찰 수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21 17: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21일 오후 2시9분께 대전시 대덕구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고객센터로 한 남자가 전화를 걸어 "오후 5시30분까지 30억원을 준비하지 않으면 청량리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해 코레일 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찰특공대와 관할 지구대 경찰, 소방대원 등 인력 40여명을 동원해 3개조로 청량리역 승강장과 대합실, 인근 롯데백화점 등에 대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앞서 오전 10시2분께도 코레일 고객센터에 한 남자가 전화를 걸어 "(오전) 11시55분에 출발하는 대전발 제천행 열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해당 열차편과 대전역 주변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차례 협박전화가 동일한 장소인 충북 제천시 소재 공중전화에서 걸려온 사실을 확인, 동일 인물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