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이번주부터 정국 쟁점인 감세 및 서민 관련 정책과 개헌에 대한 의원총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 의총 날짜를 결정하고 감세·서민·개헌 문제 순으로 의총을 열 예정이다.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 45명의 요구로 소집된 감세 의총은 2013년부터 적용되는 대기업·고소득층에 대한 감세를 철회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서민정책 의총에서는 법률안 5개, 제도 개선안 2개, 예산안 반영 과제 15개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개헌 관련 의총은 예산안 등 시급한 현안으로 인해 뒤로 밀렸다. 다만 당 지도부의 의지가 강한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감세와 개헌 등에 대해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내부의 갈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