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이르면 24일 발표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작업이 이르면 24일 마무리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22일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협상이 거의 마무리돼 24일께 이사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이사회 소집 일정이 잡히지 않아, 이사회 개최가 하루나 이틀 정도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나금융은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1%를 4조5000억원 안팎에 매입할 계획이다.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거나, 상환우선주 발행 등의 방식으로 인수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한편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그룹 전략회의에서 외환은행 인수가 임박한 만큼 인수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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