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주류업체들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당 발길 잡기에 나섰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전통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우리술 이야기’를 선보였다. 탁주, 약주, 증류식 소주 등 우리술에 대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우리술의 기원과 종류, 이화주 만들기 등을 비롯해 우리술을 즐기는 법까지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우리 술 만들기 정보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막걸리에 대한 상식을 막걸리 QnA로 풀어서 막걸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구동되고 다운로드 비용은 무료다.
진로는 지난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참이슬 술계부’를 출시했다. 개인의 음주량 및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술계부 서비스와 맛있는 술 제조비법, 술자리 게임 등 실제 술자리에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술자리 장소, 모임명, 함께한 친구, 술자리에서 생긴 일 등의 코멘트를 사진과 함께 등록할 수 있다.
하이트맥주는 다양한 ‘건배사’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과 ‘비어포춘’ 어플 2종을 선보였다.
‘건배사’ 어플은 술자리, 회식자리에서 건배사를 부탁받는 경우, 상황에 맞게 다양한 건배사와 ‘소녀시대’, ‘원더걸스’ 같은 최신 건배사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비어포춘’ 어플은 맥주 거품과 병 뚜껑으로 오늘의 운세를 알수 있는데 맥주잔에 맥주를 따라 놓고 사진을 찍으면 맥주 거품을 분석하여 그날의 운세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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