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하나투어의 2010년 하반기 공채사원들이 지난 19일 '미리 크리스마스, 움직이는 여행바자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나투어 신입사원 입문과정의 일환인 이번 봉사활동은 굿네이버스 아동복지기관 4곳에 소속된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오전에 굿네이버스의 나눔특강과 하나투어의 사회공헌사업을 살펴본 신입사원들은 오후부터 인사동, 명동, 광화문, 대학로 일대에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시민들에게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요청하며 자발적으로 기증된 여행관련물품 100여 점을 판매했다.
하나투어 박준하 신입사원은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시민들께서 선뜻 행사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입사 후 보다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더 큰 희망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행바자회를 통해 신입사원들이 판매한 금액 90만 7100원에 회사가 동일 금액으로 매칭그랜트로 기부한 총 181만 4200원은 소외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경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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