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우리들병원 국제환자센터 이황 팀장은 "해외환자들의 국내병원 선택에 있어 SNS를 통한 '직접 컨택'이 향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메디컬 투어리즘 이슈10 (Medical Tourism ISSUE10)'에 따르면 해외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70%이상이 해외 병원과 국가 선택 시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웹사이트와 SNS를 포함한 웹2.0 구축과 운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다수의 병원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다국적 홈페이지 개설, 스마트폰 활용 서비스를 실시하고 나섰다.
우리들 병원 역시 외국인 환자들에게 모국어로 병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뢰감과 친근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기존의 영어, 일본어, 중국어 홈페이지를 보다 강화하고 러시아어와 프랑스어, 인도네시아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한편 오는 24일과 25일 양일 간 개최되는‘2010 대한민국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주최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주제로 이황 팀장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관광전문가 프라모드 고엘(Pramod Goel)의 ‘한국의료관광 온라인마케팅전략’에 대한 강연도 들을 수 있다고 우리들병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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