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거장 박현숙.정재국, 파리서 첫 단독공연

가야금 명인 박현숙 서원대 교수와 인간문화재인 피리 연주자 정재국이 예술의 본고장 파리에서 한국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23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정재국과 박현숙은 국악방송의 유럽투어 일환으로 프랑스를 방문해 오는 25일과 26일, 세계 문화의 집에서 첫 단독 공연을 한다.

명인 박현숙은 한국 즉흥음악의 백미인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한다. 인간문화재 정재국은 느리면서도 평온한 피리 연주로 파리지앵에게 정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악방송은 이번 연주가 파리 세계 문화의 집 전문 레이블인 INEDIT에서 음반으로도 출시돼 유럽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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