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으로 이러닝산업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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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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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제2차 이러닝산업 발전 및 활성화 기본계획' 확정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민관이 합동으로 국내 이러닝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이러닝산업 관련부처와 업계 및 학계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닝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제2차 이러닝산업 발전 및 활성화 기본계획(2011~2015)' 수립을 위해 산업현장 목소리를 듣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 △스마트러닝 시장선점 △수요자 중심의 확산정책 △수출 확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러닝 시장규모는 1차 기본계획(2006~2010)에 따른 산업육성정책을 통해 2005년 1조 4708억원, 2009년 2조 910억원으로 커졌다. 사업자도 2005년 381개에서 2009년 1368개로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사업자의 56.4%가 매출 1억원 미만의 영세업체로 경쟁력이 부족한 사업자간 저다·과당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반면 세계시장은 스마트폰·태블릿PC등과 이러닝 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이러닝산업 발전 및 활성화 기본계획'은 이러닝 산업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에 확정된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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