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A, 방통위 지원 콘텐츠 DDS 통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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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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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운영 중인 '디지털콘텐츠유통시스템(DDS)'이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프로그램의 유통 창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한국전파진흥원과 '방송콘텐츠제작지원사업' 대상 프로그램을 DDS를 통해 전국 방송사들에게 제공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송콘텐츠제작지원사업은 전파진흥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방송사업자 우수 콘텐츠, 공공·공익 콘텐츠, 수출전략형 글로벌 콘텐츠 등 3개 분야 총 94편의 콘텐츠에 약 139억원이 지원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DDS를 통해 우선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공공 공익 분야의 다큐멘터리 23편을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채널사용사업자(PP)들에게 제공하고, 향후 제공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성낙용 케이블TV방송협회 콘텐츠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방송콘텐츠 거래가 간편한 DDS를 통해 프로그램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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