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축산품질평가원은 오는 25일 ‘2010년도 등급 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은 고급육 생산을 선도하는 농가를 시상해 축산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국내 축산물 고품질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상은 특별히 사육된 한우·육우·돼지의 개체별 평가가 아닌, 지난 1년간 축산농가가 총 출하한 대한농가별등급판정 결과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 시상은 2009년10월1일부터 2010년9월30일까지 등급판정 결과자료와 해당농가에 대한 현장실시를 토대로 이루어진다.
수상농가는 한우부문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 신찬형 농가, 최우수상에 장천기 농가·임창규 농가이고 육우부문 대상(장관상)에 오백역 농가, 최우수상에 이정근 농가·홍명기 농가, 돼지부문 대상(장관상)에 고영미 농가, 최우수상에 김남태 농가·김헌민 농가가 선정됐다.
최형규 축산품질평가원 원장은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의 훈격을 내년부터는 대통령상으로 상향 조정해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며 “수상농가가 상인들에게 신뢰를 받게 되며 지역에서 자부심을 얻게되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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