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춘선 복선전철 다음달 개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23 14: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남양주시와 가평군을 경유하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다음달 21일 개통될 예정이다.

23일 경기도 발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조6,695억원(도비 1,157억원)이 투입되는 경춘선 복선건설사업은 총연장 81.4km로 역사는 신상봉~춘천 간 20개이며, 이중 경기도 구간은 62%인 50.4km, 12개 역사(남양주 8, 가평 4)를 지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신상봉~춘천 간 81.4km 중 18개 역으로 이중 신상봉, 갈매역은 신설, 나머지 16개역은 개량 역이다. 또 신내, 별내역은 오는 2012년 완공,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에 따라 운행횟수는 현행 일 30회에서 168회(편도)로 대폭 확대되고 운행 간격도 기존 50분에서 전동차 15분, 급행 30분으로 단축된다. 운행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신상봉~가평 구간은 23분(80분➝57분), 신상봉~청평 구간 20분(65분➝45분), 신상봉(망우)~춘천 구간은 25분(114분➝89분)씩 각각 빨라진다.

이와 함께 도는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연계 교통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10월 말 남양주시, 가평군, 철도시설공단 관계자와 합동으로 신설 및 이전역사 중심으로 연계교통체계의 미흡한 부분의 점검을 실시했으며, 개통 전까지 이들 역사의 버스 노선체계 정비여부, 환승주차장 확충 및 정비, 교통표지판 설치실태, 택시 승강장 설치여부, 도로표지판 등을 점검해 미흡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평일 출퇴근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남양주 및 가평지역 주요 역에 급행열차가 정차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철도공사)에 건의했다.

한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경춘선 고속화 계획에 따라 오는 2011년말 좌석형급행열차가 도입되면 57분이 소요되는(신상봉) 가평간 소요시간은 30분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hktejb@empal.com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