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SC제일은행은 '으뜸뱅킹' 고객에게 제공하는 '긴급현금서비스'를 기존 11개국에서 23개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긴급현금서비스란 해외 여행이나 출장 중 지갑이나 신용카드 분실 등의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시 긴급으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SC의 영업점이 없는 12개국(미국·캐나다·영국·호주·뉴질랜드·스위스·벨기에·체코·이태리·프랑스·독일·네덜란드)에서도 트레블렉스 아울렛(Travelex outlet)을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11개국에서는 해당 국가로 1회 여행시 미화로 5000달러까지, 추가된 12개국에서는 미화 2000달러까지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으뜸뱅킹 전용 고객콜센터(+82-1577-1599)를 통해 긴급현금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은 수신 1억원 이상, 월 급여이체 800만원 이상 또는 모기지 5억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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