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대구-방콕 전세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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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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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중국, 일본, 필리핀, 캄포디아 노선도 운영 예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하나투어가 오는 28일부터 대구-방콕 노선 간 단독 전세기를 진행한다.

이로써 대구 지역의 신혼부부가 태국 파타야나 코사무이 허니문을 위해 인천이나 부산까지 이동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출발할 이번 전세기는 244석 규모의 비즈니스 에어다.

이에 목요일 오전 9시 30분 출발해 주말을 이용한 태국 3박 4일 여행이 가능하며 일요일 출발은 저녁 7시 20분이다.

이번 전세기 운영은 대국국제공항 운영 이래 가장 오랜 기간, 그리고 가잔 큰 기종의 항공기 투입이어서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하나투어 대구지사 신우식 지점장은 "대구의 해외여행 고객들은 대부분 인천이나 김해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대구공항의 국제선 노선 개설이 절실하다"며 "이번 대구-방콕 전세기를 통해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민의 해외여행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올해 대구에서 출발하는 홍콩, 대만, 중국 장가계 전세기를 진행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노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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