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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제2고로가 24일 첫 쇳물을 쏟아냈다. 방열복을 입은 작업자가 쇳물이 통로를 따라 토페토카(쇳물을 담아 옮기는 차량)로 잘 흘러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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