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JP모간증권은 24일 롯데쇼핑에 대해 중국법인 해외 사업부가 긍정적이라며 목표가 59만원과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JP모간은 "롯데쇼핑의 중국법인은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중장기적 목표의식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의 다양한 유통경험을 통해 스피드하고 확실하게 사업 플랜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현재 롯데쇼핑의 해외 사업부 비중은 매출의 15%, 순이익의 3%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높은 성장 모멘텀으로 순익 기여도가 올해 5%에서 2015년에는 10%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롯데쇼핑이 인수한 '럭키파이'는 향후 5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유통업체 마타하리를 인수하게 된다면 해외사업의 매출 비중은 25%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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