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 양평의 농촌체험마을에서 최신원 회장이 SKC와 SK텔레시스 임직원들과 함께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세번째 최신원 회장).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SKC와 SK텔레시스는 24일 경기도 양평의 한 농촌체험마을에서 최신원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2010 행복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마련한 4000여 포기(약 10t 규모)의 김장 김치는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생활이 어렵거나 소외된 아동 급식시설, 복지단체 등에 전해졌으며, 양평지역의 독거노인 및 선경최종건장학재단 등에도 함께 전달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워커힐호텔의 ‘SUPEX 김치’용 해남산 배추를 사용했으며, ‘SUPEX 김치’를 직접 만드는 워커힐호텔의 이선희 조리장을 초청해 ‘맛있게 김장 담그는 법’을 시연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눈길을 끌었다.
최신원 회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溫情)이 모여 조금이나마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삶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 구성원과 행복을 공유하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직원과의 자원봉사 행사만큼은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 최신원 회장은 올 한해 ‘나무심기’, ‘행복나눔 바자회’ 등에 직접 참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 10월에도 해병대사령부 및 경기지방경찰청 등을 방문해 위문과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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