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외국인노동자 위해 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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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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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외국인 노동자 지원에 앞장선다.

24일 현대차그룹은 국내 외국인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해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등 7개 외국인 노동자 지원기관에 총 7억7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외국인 노동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위해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희년의료공제회에 5억원, 외국인 노동자 자녀의 안정적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남양주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와 살레시오 다문화센터, 안산이주민센터, 오산이주노동자센터에 2억2000만원, 외국인 노동자 쉼터에 5000만원이 나눠 전달됐다.

그룹 측은 “외국인 노동자와 그 가족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그들 삶의 질을 높이고 한국에서 뿌리내리는데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외국인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해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50억 원을 지원했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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