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닥터아파트] | ||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재건축 추진 연한에 도달한 가구수는 32만8761가구이고, 이 중 강남권에 총11만9972가구가 분포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전체 10만3091가구 중 42.82%, 4만4146가구가 재건축 추진이 가능한 상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서초구(2만6769가구), 강동구(2만5140가구), 송파구(2만3917가구), 영등포구(1만2169가구) 순이다.
경기와 인천지역에서는 안양시가 1만1061가구로 가장 많다. 다음은 과천시 9754가구, 부천시 9559가구, 부평구 8138가구, 남구 8004가구 등의 순이다.
과선시의 경우 수도권지역에서 주택노후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곳은 전체 가구수의 71.94%가 재건축 추진 가능 연한에 도달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재건축 단지들이 강남권에 집중됐다는 것은 이들 지역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재건축 연한에 도달하는 아파트 규모가 급증해 그 영향력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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