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지 기자) 2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75.76포인트(0.75%) 하락한 10,039.43, 토픽스지수는 7.04포인트(0.80%) 내린 868.4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다만 북한 도발이 중장기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들이 낙폭을 줄이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을 비롯해 중화권 증시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날 휴장으로 북한발 도발 등 악재를 반영하지 못했던 일본은 하락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0.91%, 닛산이 2.11% 하락했다. 미쓰비시와 혼다가 각각 1.68%, 1.12% 내렸다.
일본 반도체주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유일의 디램 제조업체 엘피다메모리가 0.38% 하락했고 후지쯔가 1.82%, NEC과 도시바가 각각 1.69%, 1.40% 내렸다.
소니와 캐논은 각각 1.74%와 0.74% 하락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21.57포인트(0.76%) 오른 2849.85, 대만의 가권지수는 4.49포인트(0.05%) 내린 8324.14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26.04포인트(0.83%) 오른 3152.34, 홍콩의 항셍지수는 235.63포인트(1.03%) 오른 2만3131.7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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