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 유엔 안보리 회부 "신중히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24 11: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는 북한이 23일 연평도에 수백발의 포단을 저격한 것에 대한 외교적 대응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는 상황 추이를 보면서 관련국들과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지금 현단계에서는 (안보리 회부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엔 차원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고 유엔 안보리의 이번달 순회 의장국인 영국의 마크 라이얼 그랜트 유엔대사가 안보리 이사국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정부로서는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아가면서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해 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평가하고 외교부 차원의 대응조치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hu@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