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26일 5급 공채 필기시험 확정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5·7·9급 등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 일정을 2월26일로 확정한다고 24일 밝혔다.

5급 객관식 1차 필기 시험일은 설 연휴(2월 2∼4일) 이후 시험 위원을 위촉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올해보다 보름 이상 늦춘 것이다.

주관식인 2차 시험일은 행정직은 6월28일∼7월2일, 기술직은 8월 9∼13일, 외교통상직은 4월 21∼23일이다.

7, 9급 공채 시기는 올해와 비슷하다. 7급 필기시험은 7월23일, 면접은 10월 26∼29일이고, 9급 시험은 필기 4월9일, 면접 8월30일∼9월3일이다.

내년부터 행정·외무 고등고시의 명칭이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바뀐다.

7, 9급 시험에 적용된 가산점 비율이 자격증에 따라 0.5∼3%에서 0.5∼1%로 축소되고, 워드프로세서 2·3급 컴퓨터활용능력 3급 등 일부 자격증의 가산점은 폐지된다.

9급 검찰사무, 마약수사직 시험 과목 중 '형법총론'과 '형사소송법개론'은 각각 '형법'과 '형사소송법'으로 바뀌고 5급 외교통상직은 2차 시험 선택과목에 아랍어가 추가된다.

내년부터 회계 관련 과목의 내용은 기존의 '기업회계기준' 대신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된다.

행안부는 내년도 시험일정과 변경 사항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25일부터 안내할 예정이다.

시험별,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등을 포함한 '2011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은 내년 초 관보와 행안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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