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동북아지역 국제금융중심지를 위한 발전계획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한국 정부의 금융중심지 정책과 전망 △각국의 지역 금융중심지 발전 정책과 전망 △부산의 동북아지역 부산 국제금융 중심지 발전전략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힐 행장은 "앞으로 세계경제는 중국·인도 등 신흥경제국의 성장을 주동력으로 2030년까지 지속적인 고성장을 할 것"이라며 ""세계 경제 힘의 균형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옮겨지는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은 강한 내수 경제, IT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산업군,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 높은 수준의 인력 자원, 선진화된 금융시장 등의 강점이 있다"며 "분명한 문화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힐 행장과 스티브 박 골드만삭스 서울지부 최고경영자(CEO)·최홍식 한국거래소 이사·박윤식 미국 죠지워싱톤 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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