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코레일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신형 휠체어 승강리프트 오픈 행사와 함께 휠체어 승강 시연을 24일 오후 3시에 서울역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신형 휠체어 승강리프트는 장애인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경사로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손잡이를 부착하는 등 장애인 승객의 승하차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관련법령의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제작하면서 모든 열차에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코레일은 신형 승강리프트 36대를 KTX 정차역 등 주요 역에 배치하고 순차적으로 전국 철도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장애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편의증진과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서울역에서 열린 신형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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