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북한의 도발과 유럽 재정위기로 큰 폭으로 출발했던 유럽 증시가 24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수용하기로 한 아일랜드가 '4개년 긴축예산' 집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완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0.49% 오른 5608.50,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30 지수는 0.53% 상승한 6740.61,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0.38% 오른 3738.47로 거래를 시작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장 초반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하면서 광산주들이 오름세다. 세계 최대 케이터링 업체 콤파스 그룹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3.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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