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연평도 포격으로 정전된 420가구 가운데 47가구를 제외한 373가구에 송전하고 복구작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평도 포격으로 전주 9기와 전선 8경간, 변압기 20k짜리 3대 등 배전설비 피해가 있었지만, 내연발전기 5기는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금액은 6037만 7000원으로, 복구하는데 1억 17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오늘내로 전선 2경간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내일(25일) 나머지 47가구에 전기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정부·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설비를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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