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금호고속이 '2010 친환경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정부 포상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금호고속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제 3자 검증을 마치고 차량의 운행, 정비, 세차, 주유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에 대해 공식적으로 검증을 받아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연비 전산화로 차량별 연료 총 소모량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비 불량차량에 대한 관리와 연비 우수자 포상 등을 통해 연비 개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차량관제시스템 운영을 통해 친환경운전 실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차량 운행 시 규정속도 이상 주행하면 차량관제실에서 자동으로 과속을 알리는 경고시스템으로 안전운행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터미널이나 휴게소에서 10분이상 공회전시에도 자동 확인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연비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금호고속은 차량관제시스템을 통한 과속 예방 및 공회전 절감으로 연비 향상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을 통해 녹색성장에 기여한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은 저탄소 녹색성장 이행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신성장동력인 녹색기술 개발과 녹색상품 보급, 환경산업 육성, 기후 변화 대응 등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 등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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