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의 신규 대출 규모가 감소하여 6-7조 위안에 달하고, 광의통화(M2)의 증가 목표도 16%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24일 재신망(財新網)이 보도했다.
최근 각 은행들은 2011년 신규 대출 계획을 완성했다. 대출 규모는 올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겠지만 신규 대출은 감소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
중국 농업 은행의 전략 관리팀 관계자는 "2009년 위안화 대출 증가 속도는 32%이상을 기록, 올해 들어 9개월 동안의 증가 속도는 18.5%로 역대 최고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내년 대출 증가 속도는 다시 원상복귀하여 13%-15%사이를 유지하며 내년 신규 대출이 약6-7조 위안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월 중국의 위안화 대출은 5877억 위안 증가, 전년동기대비 3347억 위안 증가했다. M2 역시 전년대비 19.3% 증가하여 올해 17%의 성장 목표를 넘어서고 있다.
내년 전반적인 대출량은 올해에 비해 줄어들겠지만 7조 위안 정도를 유지할 전망이며 대출 증가 속도도 10월과 비슷할 전망이다. 2010년 말, 대출 증가 속도는 10월의 19.3% 보다 떨어져 18.8%, 2011년에는 14.5%까지 떨어질 전망이며 M2의 증가 속도도 따라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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