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IPTV 가입률 亞 3위… 성장세는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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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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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우리나라의 인터넷TV(IPTV) 가입자 증가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률의 경우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3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25일 통신미디어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인포머 텔레콤 앤 미디어(Informa Telecoms & Media)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IPTV 가입률은 전체 가구의 13.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4분기(3.2%)에 비해 10.2%포인트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주요국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IPTV 가입률이 가장 높은 곳은 홍콩으로, 2가구 중 1가구꼴인 51.1%의 가입률을 자랑했다.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의 IPTV 가입률이 지난해 2·4분기 8.3%에서 올해 2·4분기 17.5%로 급격히 상승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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