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1~3분기 상장은행의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 전체 상장은행의 예상 순익 증가세는 올해 31%, 내년 25%로 추산됐다.
핑안증권은 2011년 은행업 순익 증가세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되면서 비교적 높은 수준의 순익 증가세, 상대적으로 풍부한 유동성이 개별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당국의 정책 완급조절에 발맞춰 투자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핑안증권은 은행업에 대한 투자평가등급을 당분간 '추천'으로 유지한다며 개별 추천 종목으로는 싱예은행(興業銀行) 푸파은행(浦發銀行) 눙예은행(農業銀行) 난징은행(南京銀行) 션파잔(深發展) 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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