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년 경제성장률 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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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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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제가 내년에는 수출 둔화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3.5∼4.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고 태국 관영 TNA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태국 카시콘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은 7%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3.5∼4.5%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와신 와니치오라눈 카시콘은행 부행장은 "올해는 수출이 작년에 비해 27% 가량 증가하면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내년에는 수출 증가율이 6∼7% 수준으로 대폭 하락하면서 경제성장률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시콘은행은 내년 경제 성장의 주요 변수로 원유가 상승과 바트화 환율 변동, 홍수 피해 후유증, 정정 불안 등을 꼽았다.

카시콘은행은 내년도에 농업과 자동차업, 건설업, 관광업, 대체 에너지사업 등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섬유업과 의류업, 도자기업 등은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연합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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