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환 규제'로 3·4분기 외환거래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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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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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선물환 규제 도입 여파로 3·4분기 외환거래량이 급감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0년 3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보면 하루 평균 외환거래량은 394억8000만달러로 전분기의 454억3000만달러보다 13.1%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3·4분기 때 조선 수주와 관련한 환 헤지 수요가 둔화하고, 지난 7월 9일 선물환 포지션 한도 규제를 도입하면서 현물환과 외환상품 등의 거래량이 모두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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