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용성 기자) 중국의 명주로 유명한 우량예(五粮液)을 경영하고 있는 고위임원들의 평균연봉이 우리나라 돈으로 2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경제망은 25일 2009년 기업공개 자료에 따르면 우량예의 고위층은 매년 평균 126만위안(한화 약 2억142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마오타이 경영진의 평균연봉은 67만위안(한화 약 1억1390만원)이었다.
중국에서 우량예는 고위경영진의 임원연봉이 낮기로 유명했다. 최근 몇년동안 우량예 사장의 연봉은 10만위안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경영평가에 따른 연봉제도를 도입하면서 우량예의 연봉수준은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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