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티이앤이, GE로부터 1000만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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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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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코스닥 업체 에프티이앤이가 제너럴일렉트릭(GE) 금융계열사 GE캐피탈로부터 1000만 달러(약 11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5일 에프티이앤이는 서울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26일 GE캐피탈 이쿼티 홀딩스를 상대로 4년 만기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전했다.

에프티이앤이는 나노기술 보유 기업으로, 나노섬유와 태양광 발전소ㆍ가로등을 전문적으로 제조ㆍ설치하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노 섬유 대량생산 기술을 갖고 있어 지난 3월부터 미국 섬유 전문업체 폴라텍에 나노섬유를 독점 공급키로 했다.

GE캐피탈의 국내 투자는 현대카드와 삼성SDI, 이마트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로 GE캐피탈은 에프티이앤이의 2대주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철 에프티이앤이 대표이사는 "그동안 소재 산업에서 나노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제대로 진출하기 어려웠다"며 "폴라텍 진출 이후 좋은 기회로 GE의 가족이 되면서 GE가 개발하고 있는 신제품에도 공동 참여하게 됐고, 내년부터는 구체적으로 실적이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환가액은 3947원,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5%이고, 만기일은 2014년 12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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