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내달 1일 '건축환경 연구센터' 오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25 16: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KCC는 내달 1일 차세대 친환경 미래주택 연구개발을 위해 '건축환경 연구센터'를 오픈 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KCC 중앙연구소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의 연면적 2600여㎡(790여평) 규모로 주거용 건물 실험관과 상업용 건물 실험관 등 2개 동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완공된 KCC 건축환경연구센터에는 총 50여 가지의 친환경 기술을 통해 화석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 등의 제로화 요소기술들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기존의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을 100으로 잡을 경우 삼중복층유리창호와 진공단열 시스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해 약 83% 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이 센터 운영에 필요한 17%의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아울러 친환경과 고효율 에너지 요소기술을 적용한 그린홈 및 그린빌딩의 최적성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주목적으로 한다.

KCC는 건축환경연구센터를 통해 미래주택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 공유·보급해 나감으로써 미래주택 기술의 실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장국환 건축환경연구센터장 이사는 "건축환경연구센터는 건축물 에너지 절감의 실질적인 효과를 연구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곳"이라며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친환경 건축물을 위한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에코 스탠더드 건축 문화를 정립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