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희토류 확보 위한 공조체제 강화키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26 08: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박영준 지경부 1차관, 日 자원에너지청장과 에너지·자원 관련 현안 논의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한국과 일본이 희토류 확보를 위해 공조체제를 강화한다.

지식경제부는 25~26일 박영준 1차관이 일본을 방문해 호소노 데쯔히로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장과 히로부미 카와노 JOGMEC이사장을 면담하고 에너지·자원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LNG도입, 가스하이드레이트 공동개발,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절약전문사업(ESCO) 공동 진출 등 양국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희토류는 전기차와 풍력터빈 등 신산업 분야의 주요 원료로 부상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수급 안전성 확보가 화두로 떠오른 상태다.

박 차관은 "희토류의 안정적 수급기반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자본을 보유한 일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소노 데쯔히로 일본 자원에너지청장도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 실무진간에 광산개발, 희토류, 가공·소재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